2일차에 국립박물관 갔었는데 규모는 디게 크진않지만 꽤 둘러볼만함
입구에서 음성가이드 대여도 해주던데 한국어가 있는지는 못 물어봤다 혹시가는 사람 있으면 물어봐줘
암튼 4일차 스타트
앙코르와트 입장권이 1일권 3일권 일주일권 이렇게 있는데
1일권은 뭐 그냥 하루 보는거고 3일권은 일주일중에 3일, 일주일권은 한달중에 7일을 쓸수있는거다
보통 패키지여행을 가면 3일권을 끊어주는데 2일치밖에 사용하지 않더라
난 남은 하루치가 아깝기도 하고 기왕 왔으니까 앙코르와트 일출도 보고 싶어서
4일차에 새벽에 다시가기로 했다
새벽 4시에 기상해서 호텔앞 툭툭기사한테 왕복 10불에 쇼부보고 4시반쯤 출발했어
앙코르와트 들어가는 입구에서 툭툭 탄채로 검표하더라 오늘날짜에 펀치로 뚫어줌
일찍 가니까 사람 없더라
근데 우기에는 일출보기 힘들다..
역시 이날도 일출못봄 일출꼭 보고싶은 횽아들은 건기에 가도록해
그냥 가기 아쉬워서 전날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1층 회랑 둘러보러갔다
이동네 동물은 전부 방목해서 기르나 보더라 심지어 돼지도 저러고 돌아다님.....
두번째 앙코르와트
1층회랑은 정면 입구 왼쪽끝부터 해서 한바퀴도는걸 추천한다.회랑 내용은 너무 방대하니 책한번 읽어봐
입구에 멋진 나가상
전체 유적중에 얘가 젤 멀쩡하고 멋있더라.......멋진 백형도 찍혔네...
새벽에 일찍 가서 둘러보니까 패키지 관광객이 없어서 좋더라 훨씬 여유있게 둘러볼수 있음
보통 패키지로 가도 일정이 빠르면 8시 늦으면 10시나 오후에 시작하기 때문에
새벽에 4~5시쯤가서 2시간쯤 둘러보고 와서 아침먹고 합류해도 시간되겠더라 난 전날 돌아봐서
6시반쯤 다시 숙소로 돌아감
아 글구 전날 사고친 꼬마애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저녁에 커피한잔씩 쏨 ㅋ
돌아가는데 이른시간에 사람들 엄청마니 다니더라 애들부터 차랑 오토바이랑
나중에 들어보니까 얘네들은 낮에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오전에 일찍 일시작해서 오후 전에 일 다끝내고 오후에는 쉬는게 일상화되있다더라
긍데 그런거 모르는 한국인 고용주들은 얘네들 게으르다고 투덜된다고
암튼 호텔 돌아가서 조식먹고 뱅밀리아로 출발
뱅밀리아는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랑 천공의성 라퓨타의 모티브라서 유명한데 복원하지 않는 유적지라서 꼭가보고싶었어
여긴 입장료 따로 받더라
들어가는길 유적 무더기
길에 난간도 대충 쌓여있음
멋짐
진짜 뭔가 정글속의 숨겨진 사원 느낌남
사진고자라 미아네....실제론 더 멋지다.
젤 높은곳에서 스님들 기도하고 계시더라
나무에 향 피워놓으니 분위기가 키아...
혹시 앙코르와트 여행계획있는 사람은 뱅밀리아 한번씩 들려보는 것도 괜찮을듯 하더라. 훨씬 고즈넉하고 힐링이되는기분
돌아오는 길
여긴 하늘이 파래서 참 조타
이날은 오후 일정이 없어서 오후엔 그냥 호텔에서 수영했다.
저녁에 밥먹고 펍스트리트 또 나갔는데 하도 나가니까 이젠 물건살때 흥정하는것도 익숙해지더라
기념품 살거면 젤 아래쪽 아트센터나이트마켓 추천한다
중국인관광객이나 한국인관광객도 별로 안오고 물건값도 젤싸더라.
난 보통 티하나 2달러, 코끼리바지 2달러,알리바바 바지 3달러,좀 좋은소재 알리바바바지 5달러 정도 주고샀다.
스카프는 큰거 5달러 정도 작은건 2달러 정도면 사더라 난 실크 침대 커버도 하나샀는데 퀸사이즈 25달러줬다.
보통 첨에 얼마냐고 물어보면 어이없는가격 제시하는데 걍 반의반가격 달라고 했다가 대충 중간쯤 맞춰서 사면된다.
저 가격보다 더 주고 산날도 있고 더 싸게 산날도 있지만 너무 싸게 만 살려고 하지마라 현지인도 저정도 가격주고 산다더라.
4일차 끝